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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애널은 이러한 현실에서 국내 기업이 플랫폼을 정말 잘 만들 여력이 없다면, 빨리 해외 업체의 플랫폼이라도 가져와서 사업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천천히 기초체력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애국심에 호소해 불완전한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고 봤다. 국내 시장을 갈라파고스로 만드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국내에서 아무리 잘나가는 플랫폼이라도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없게 된다.

물론, 외산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할 경우 기술 종속 문제가 우려되기도 한다. 그는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그 플랫폼을 잘 이용해서,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내놓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먼저 찾아와서 “우리 플랫폼에도 공급해주십시오” 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현재 모바일 시장은 플랫폼에 욕심을 내는 대기업보다는 오히려 탄탄한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중소기업도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면 단숨에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런 경험이 밑거름 돼서 국내에서도 글로벌 플랫폼을 꿈꿀 수 있는 기업 문화와 철학을 가진 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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