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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the expert game

테스팅 번역 자료들

by techbard 2008. 5. 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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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번역은 쥔장의 것이 아니다. 예전 직장에서 인터십으로 일했었던 분에게 번역의 부탁을 드려 얻었던 것으로 꽤 잘된 번역이다. ^^; 쥔장이 했더라도 이 보다는 못했을 듯... 소프트웨어 테스터로서의 입문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원래 역자의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공개하는 점을 머리 숙여 양해를 구하고 싶다. ^^;

이 기고는 STQE 잡지의 예전 아티클로 초기 MS에서 비기너로 부터 숙련된 테스터로 성장하기까지의 자전적 회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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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the expert game

My brother Jonathan used to wash dishes at a country club in the Seattle area. I remember him explaining the rhythms and efficiencies of his sinks, optimal cleaning techniques, and how social status among kitchen workers affects quality of service. A little later, he worked at a Borders bookstore, ran the self-help section, which stocked a book he himself wrote, and came up with an idea to use barcoding to streamline their inventory system. Borders ignored his proposal. Jon went to Microsoft. Whatever you think of the folks in Redmond, they need this guy.
- 내 동생 Jonathan은 한때 시애틀 근교 컨트리클럽에서 접시 닦는 일을 했었다. 나는 그가 싱크대의 리듬과 효율성, 최적의 설거지 기술,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가 서비스의 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던 것을 기억한다. 조금 후 그는 Borders 서점에서 그 자신이 쓴 책들이 진열된 자가 도움 코너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그는 그들의 인벤토리 시스템을 바코드를 사용하여 좀더 현대화시킬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하지만 Borders는 그의 이런 제안을 무시했고, Jon은 MS로 갔다. 당신들이 Redmond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MS에게는 그가 필요했다.

"This isn't possible," he said. "Could be a mismatched DLL. What version are you using?"
"How do I check?"
"The standard way is fine."
"Oh. What's the standard way?"
"Never mind," he said as if he hadn't heard me, "I'd actually like to check something, so just get it into a debugger."
"What kind of debugger?"
"Just the basic settings. Nothing fancy. All I need is a stack trace."   
- "그럴리가.. DLL이 안 맞는 모양이네. 어떤 버전을 사용하고 있죠?"
"그걸 어떻게 확인하나요?"
"그냥 일반적인 방법이면 충분해요."
"어.. 그럼 그 일반적인 방법은 뭐죠?"
"음, 신경쓰지 말아요." 그는 마치 내 질문을 못 들은 듯이 말했다. "사실 난 다른 걸 체크해보고 싶어요. 그걸 디버거에 한번 넣어봐요."
"어떤 디버거요?"
"그냥 기본 세팅이요. 별 다른 것 말고. 내게 필요한 것은 스택을 추적하는 것 뿐이에요."

I returned to my office in a cloud of worry. I didn't know what he was talking about. I guess I should have asked him what he meant by "basic settings," but the way he said "nothing fancy" left me with the impression that it was something I was supposed to know. I assumed it was my responsibility to figure it out.
- 나는 어리둥절한 채 내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가 뭘 말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나는 그가 "기본 세팅"으로 뭘 의미했는지를 물어봤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별 다른 것 말고.."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기본 세팅"이란 것이 내가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보다 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This situation was typical of my early experiences as a tester at Microsoft, and I suspect thousands of people face the same thing every day. Today I recognize that the developer was asking for a simple thing, and the particular words and ideas he used no longer sound like an obscure Klingon dialect.
- 이런 상황은 MS에서 테스터로서 초기에 내가 경험한 것들이다. 그리고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본다. 이제 나는 그때 개발자가 정말 단순한 것을 요구하고 있었음을 이해하고, 그가 사용했던 특정 단어나 개념도 더 이상 Klingon (from Star Trek) 언어처럼 모호하게 들리지 않는다.

But for every technical area, I understand, there are 50 more I don't. What's changed for me in the past four years is not so much that I've come to master all the technical skills I need on the job, but rather that I've learned how to play the game of expertise well enough that my company pays me to keep playing.
- 하지만 모든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50은 더 있다. 지난 4년간 내게 변한 것은 내가 일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인 것을 마스터하게 되었다기 보다는 회사가 나를 계속 고용하고 보수를 주도록 전문가 게임을 잘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것이다.

A Losing Strategy - 지는 전략
When I was interviewed for the job as an entry-level software tester, I tried to be completely candid about my lack of technical education. My degree is in journalism, and I'd never before been on a software project. I had taken only one testing class, but it gave me the idea that my critical thinking skills would be useful in that role.
- 나는 입문 레벨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취업면접을 봤을 때, 내가 기술적인 교육이 부족한 점에 대해 최대한 솔직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저널리즘에 학위가 있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참가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딱 한번 테스팅 강좌를 들었지만, 그것은 나의 비판적 사고 능력이 테스팅에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Despite my inexperience, they hired me. I felt like a batboy who'd just been called out of the dugout to pitch for the team. While part of me felt gung-ho, I thought if they ever really discovered all the things I didn't know - things that they didn't ask me about in the interview because they assumed I knew them - I'd be stripped of my badge and escorted outside to the flag poles waving the "Where do you want to go today?" banner.
- 내가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를 고용했다. 나는 팀을 위해 공을 던지기 위해 더그아웃에서 막 불려나온 뱃보이처럼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열정이 불끈 솟아올랐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들이 정말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파악했는지 궁금했다. 그들이 내가 알고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인터뷰에서 묻지 않았던 것들 말이다. 나는 곧 배지를 박탈당하고, 바깥의 "Where Do You Want To Go Today?" 배너가 달린 깃대 쪽으로 쫓겨날 것이다.
ㅠ_ㅠ

After all, if you're called to pitch for the Mariners, you'd better know at least five different ways to throw a breaking ball, and I knew zero. The only thing I knew how to do was throw real hard.
- 어찌됐던, Mariners를 위해 투구하기 위해 불려 나왔다면 당신은 변화구를 던질 방법을 최소한 5가지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다. 내가 유일하게 알았던 것은 정말 힘껏 공을 던지는 것뿐이었다.

I set my sights on first matching their expectations of my technical ability, then exceeding them. I wanted to show them that I was the kind of tester who could find good bugs and do my part to make the product better. Onward to expertise, and fast.
- 나는 우선 내 기술능력을 그들의 기대치에 맞추는 것에 목표를 두었고, 그 다음 그것을 넘어서기로 했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치 있는 버그를 찾아낼 수 있고,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테스터임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문적 지식을 향하여~ 빠르게 전진~! (-_-ㅋ)

Self-doubt and self-education - 자기의심과 자기교육
Thankfully, they don't call it a campus for nothing. There were million resources at my disposal. I'd fight my self-doubt with self-education. A Microsoft badge is like a student ID card, qualifying its bearer to take classes and order books for free. On my first day, I rush-ordered eight different Microsoft Press books and signed up for four classes.
- 고맙게도 그들은 괜히 그것을 캠퍼스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가 수없이 많았다. 나는 스스로 공부함으로써 내 자신에 대한 의심을 떨쳐버릴 작정이었다. MS배지는 그 소지자가 수업을 듣고 무료로 책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학생증과 같은 것이다. 첫날 나는 MS 출판에서 나온 책 여덟 권을 서둘러 주문하고, 4개의 강의에 수강신청을 했다.

Software was also available. I installed Microsoft Developer Studio, and while I was at it I installed Visual Basic and C. I saw my manager using something called the Knowledge Base to research bug trends. I installed it too. I queried the intranet for "test tools" and installed whatever looked impressive.
- 소프트웨어 역시 사용할 수 있었다. 나는 일단 MS Developer Studio와 VB, C를 설치했다. 나는 내 매니저가 버그 트렌드를 조사하는 데에 Knowledge Base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고, 나도 그것을 똑같이 설치했다. 또 인트라넷에서 "테스트 도구"를 검색하여 뭔가 좀 대단해 보이는 것은 모조리 설치했다.

Then I went to the Internet to find free test applications. I ran Usenet queries for "test methodology." I printed all the relevant white papers I could find about my product and borrowed professional magazines like InfoWorld and PC Magazine that were on the tables in the lobby. I even rescued orphaned books from the reading recycle bin, including Advanced Developing with Excel 3.0 Macros, on the theory that it was free knowledge, couldn't all that different from 5.0, and may be useful someday.
- 그리고 인터넷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 프로그램들을 찾아보았다. Usenet에서"테스트 방법론"에 대해 조사하기도 했다. 제품에 관해 찾아낸 모든 백서를 출력하고, 로비의 테이블에 놓여있던 InfoWorld나 PC Magazine과 같은 전문 잡지를 빌려보았다. 나는 또한 '무료로 얻는 지식, 5.0과 크게 다를 리가 없겠지,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이야'라는 생각으로 [Advanced Developing with Excel 3.0 Macros]를 포함한 몇몇 책을 책 재활용 코너에서 가져오기도 했다.

A mountain of knowledge - 지식의 산
I'm sorry to report my strategy failed. The most important thing I learned from the mountain of knowledge I gathered was that it doesn't help much to gather a mountain of knowledge. I don't have time to study it from beginning to end, and even when I find some time, I don't retain enough of what I do study.
-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내 전략은 실패했다. 내가 모았던 지식더미에서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의 산을 쌓는 것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에겐 그것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설령 있다고 해도 극히 일부만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Being a tester is a lot of work. There are bugs to log, strings to defog, matrices to design, sign-offs to sign, regressions to make, meetings to take, schedules to keep, modules to sweep, machines to clean down, debuggers to hook up, and tons of metrics, heuristics, and statistics. These things take a lot of time. They take more than all my time, meaning that any time to read books or take classes is time that I have to steal from something else I feel an urgent need to do.
- 테스터는 해야 할 일이 많다. 버그를 기록하고, 제약조건을 명확하게 해야하며, 매트릭스도 구상해야 한다. 또한 완료에 사인을 하고, 회귀 테스트를 진행하고,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지켜야 할 일정도 있고, 모듈도 훑어보아야 하고, 기기들을 깨끗이 해야하고, 디버거도 연결해야 한다. 여기에는 또 수많은 결과값, 휴리스틱, 통계 값들도 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런 일들은 내가 가진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다. 즉,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기 위한 시간은 곧 내가 급히 해야 하는 다른 일에서 빼내야 하는 시간이란 뜻이다.

I did manage to take a few classes, and the books I ordered arrived. In between meetings and test passes, I flipped through them, hoping to see something pertinent and obvious that I could learn quickly. But I didn't retain much from those efforts. Today I can barely fill a Post-it note with what I learned from them: something about how doing Ctrl-D after a query will display the results in grid format, which is easier to read. And be careful with some queries because "IS NULL" is not the same as "= NULL." That's about it, friends.
- 어쨌든 나는 몇몇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내가 주문한 책들도 도착했다. 회의와 테스트 사이사이에 뭔가 내가 금방 배울 수 있고, 업무와 관련된 어떤 하나라도 보았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그 책들을 훑어보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다지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렇게 배운 것으로 포스트 잇 하나 정도를 채울 수 있을 뿐이다. 쿼리를 넣은 후 Ctrl-D를 사용하는 것이 그 결과를 읽기에 좀더 편한 격자 형식으로 보여준다는 내용 정도. 그리고 "IS NULL" 이 "= NULL" 과 같은 의미가 아니니 쿼리를 넣을 때 주의하라는 것 정도. 이 정도뿐이다.

Discovering the expert game - 전문가 게임의 발견
Now for the strange part: I've learned a lot in the past four years. I feel comfortable in my job, and I've been rewarded for doing good work. How is that possible? The answer is either so obvious or so subtle that only when I sat down to write this column did I become conscious of it. Despite all the problems I've outlined, I do learn a lot on the job: I learn from people and problems that are directly part of my work, and most of all from things that are directly necessary to do my work.
- 이제 좀 이상한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자. 나는 지난 4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내 업무에 대해 마음이 편안하고, 업무 성과가 좋아서 상을 받기도 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그 해답은 너무나 자명한 것이거나 사소한 것이어서 나도 이 칼럼을 쓰면서야 겨우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지금껏 얘기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내 업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들, 그리고 내가 일을 하는데에 꼭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운다.

Learning the things that matter - 중요한 것에 대한 배움
Once I showed a co-worker that I couldn't see any files in a network file share. The folder was empty. He said, "Well duh, don't you know? You don't have permissions." Permissions? Why do I need permissions if it's supposed to be a shared folder? He then explained NT security to me and told me to read a chapter in NT 4 Server Unleashed.
- 한번은 내가 네트워크 파일 공유에서 아무런 파일도 볼 수 없다고 동료직원에게 현상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 폴더는 텅 비어있었다. 그는 "음.. 몰랐어? 권한이 없네~" 라고 했다. 권한? 아니.. 그게 공유 폴더라면서 왜 내가 권한이 필요한거지? 그러자 그는 내게 NT 보안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NT 4 Server Unleashed를 읽어보라고 했다.

I read it, learned about account security, and came up with a whole new battery of tests to run. What if a user is locked out from a share after five failed attempts? What if the share is read-only? What if it is read/write? Can the setup files be overwritten with DLLs from another app? Unlike the other times I'd tried to read technical books, this time the information stuck. Somehow the direct relevance of the information made it much easier to absorb and retain.
- 그의 말대로 나는 그것을 읽어보았고, 계정 보안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테스트 케이스들을 생각해내었다. 만약 한 사용자가 다섯 번의 실패 끝에 공유로부터 차단되어버렸다면? 만약 그 폴더가 읽기만 가능한 경우라면? 혹은 읽기/쓰기 모두 가능한 경우라면? 다른 응용프로그램의 DLL이 기존 셋업 파일을 엎어쓸 수 있는가? 기술서를 읽으려고 했던 다른 때와 달리 이번엔 그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그런 직접적인 연관성이 그 정보를 훨씬 쉽게 흡수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Another problem assigned to me was to retest any fixed bug with our product under NT. I discovered that only one person in our group knew how to install NT, so I watched him do it. He wanted to share the information anyway so he wouldn't be bothered all the time. It was surprisingly easy. The funny thing is that I became sought after to do NT installations after that. A couple of people even heard that I was an "expert" on NT. Expert?
- 내게 주어진 또 다른 문제는 우리 제품의 수정된 버그를 NT 환경에서 다시 테스트 하는 것이었다. 우리 부서에는 NT를 설치할 줄 아는 사람이 딱 한 명 밖에 없었고, 나는 그가 NT를 설치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는 내가 매번 그를 귀찮게 하는 일이 없도록 어떻게 해서든 나에게 그 정보를 전해주려 했다. 그것은 놀라울 정도로 쉬웠다. 재미있는 것은 그 이후 NT 설치에 관해 사람들이 나를 주로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내가 NT에 관한 전문가라고 듣기도 했단다. 전문가라고?!

Playing the game - 게임하기
My learning progresses through these kinds of events, as well as through direct interaction with and exploration of the technology I test. This is the learning I do every day. As the months passed, I began to experience a phenomenon that my brother calls the Expert Game. The game goes like this: Under certain circumstances, we will treat other people as knowledgeable even if we know they probably aren't. See "The Expert Game Equation" sidebar.
- 내가 테스트하는 기술에 대한 탐구와 직접적인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이런 일들을 통해서도 나의 배움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매일매일 하는 학습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내 동생이 전문가 게임이라고 부르는 그런 현상을 체험하기 시작했다. 전문가 게임이란 이렇다. 어떤 상황에서 우리는 마치 다른 사람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여긴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옆의 "전문가 게임 방정식"을 참조하라.

The Expert Game stems from the nature of problem-solving organizations: When there is a need, anyone seen as useful will be put to use, regardless of his or her level of knowledge. At Microsoft, the people who can are encouraged to do. The more I develop resources, relationships, and choice bits of technical knowledge, and show that I can put them to work, the more I am trusted with difficult problems and the more my areas of ignorance are overlooked. My ability to produce or coordinate technical solutions can substitute for broad technical knowledge.
- 전문가 게임은 문제 해결 조직의 특성에 기인한다. 문제 해결 조직에서는 필요가 있을 때 그 사람의 지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든 그 일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쓰인다. MS에서는 능력 있는 사람이 일을 맡도록 장려한다. 내가 더 많은 리소스를 개발하고, 관계를 맺고, 양질의 기술 지식을 가질수록, 그리고 그런 것들을 업무에 투입할 수 있음을 보여줄수록, 나는 어려운 문제에 있어서 더 신뢰를 얻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은 별로 눈에 띄지 않게 된다.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아는 능력이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

I like to think of this process as a game because it helps me not take it too seriously. What is serious to me is that I continue my education and become relentlessly better at my work. Still, the game is helpful, because it gives me time and opportunities to learn.
- 나는 이런 프로세스를 일종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내게 중요한 것은 내가 공부를 계속 하고 있으며, 내 일에 대해 끊임없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 게임은 내게 무언가를 배울 시간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유용하다.

Paid to play
Technology changes so quickly that no one has time to learn everything they should know. We all suffer, to some extent, from the perpetual ignorance created from change. While there is such a thing as genuine expertise (as opposed to the honorary kind), there will always be many things we're not experts in. But we don't have to fear that ignorance. The Expert Game helps me deal with my fear. These days I realize that this incremental and opportunistic approach to technical self-education is a large part of what I am paid to do. As I play the game, I am providing value in at least three ways:
     I am continuously learning without my manager needing to push, prod, or pay much attention to my learning process. I manage my own learning process.
     My learning strategy helps other people learn because it unfolds every day on the job, as I work with the team. I'm contributing to the overall capability of the team.
     My learning strategy means that people can trust me with bigger problems than they otherwise could. They know I will figure it out somehow, get someone else to figure it out, or give up gracefully.

- 기술은 사람들이 그들이 알아야만 하는 모든 것을 배울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한다. 우리는 모두 이런 변화 때문에 생기는 계속되는 무지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시달린다. 진정한 전문적 지식(명예xx 라고 불리는 것과 반대로)이라는 것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전문가가 아닌 것들이 항상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 게임은 내가 이런 두려움에 잘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요즘 들어 나는 기술적 자가학습에 이렇게 점진적이고 기회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내 업무의 큰 부분을 차지함을 깨닫는다. 내가 게임을 함으로써 나는 최소한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나는 내 매니저가 나를 압박하거나 나의 학습 프로세스에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배워나가고 있다. 나의 학습 프로세스는 내가 관리한다.
     나의 학습 전략은 내가 팀원들과 일하는 가운데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배움을 돕는다. 나는 결국 팀 전체의 능력에 일조하는 것이다.
     나의 학습 전략은 더 큰 문제를 갖고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신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내가 어떻게든 그 문제를 해결해 내거나,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오거나, 아니면 정중하게 포기할 것임을 알고 있다.

The dialogues I have with developers today are more confident:
"Found this," I said recently, showing the developer a bitmap of an error. "It happens only when exiting the program using Alt-FX. I filed the bug report, assigned it to you, and sent you an e-mail with the stack trace."
The developer looked at the error. "I know what this is. Win9x machines only?"
"Oh. Good point. Haven't tested NT, but I will."
"OK. Does it have a reliable repro?"
"I'm working on that now. I just didn't want to wait for that before giving you the heads up."
"What version of the runtime DLL?"
"May 18, '99."
"Were you shutting down?"
"Yep, but it also happens when just logging off."
"OK," he said, turning back to his screen, "just e-mail me about NT."
- 요즘 내가 개발자들과 주고받는 대화는 좀더 자신감이 들어있다.
얼마 전 나는 개발자에게 에러 비트맵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런 상황을 발견했어요. Alt-FX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종료할 때에만 발생합니다. 버그 리포트를 올렸고, 당신에게 그것을 위임했고, 스택 트레이스는 메일로 보냈어요."
개발자가 에러를 보더니 말한다. "아, 뭔지 알 것 같아요. Win9x 계열에서만 일어나요?"
"아직 NT 계열은 테스트하지 않았어요. 곧 할 거에요."
"오키. 재현은 잘 되나요?"
"지금 알아보고 있어요. 이것저것 확인하는 것 때문에 당신에게 알리는 것을 늦추고 싶지 않았거든요."
"런타임 DLL 버전은 뭐에요?"
"99년 5월 18일."
"컴퓨터를 끄려던 참이었나요?"
"네, 그런데 그저 로그오프만 할 때에도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오케. NT에 대해서는 이메일 날려줘요." 그가 자리로 돌아가며 말한다.

That developer got good service. I knew the basic jargon. I anticipated what he needed to know. And, most important, I was not paralyzed by the fear of what I don't know.
- 그 개발자는 좋은 서비스를 받은 것이다. 나는 기본적인 용어를 알고 있었고, 그가 알아야 할 것이 뭔지를 예측하고 그것을 미리 체크해두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내 자신이 얼어붙지 않았다는 것이다.

I have to confess, I never did read the Excel 3.0 macros book. In fact, I just recently put it back in the recycle bin. Maybe another newbie will pick it up and learn the same thing I learned from it.
- 고백하자면, 나는 Excel 3.0 macros 책을 전혀 읽지 않았다. 사실은 얼마 전 그 책을 재활용 코너에 도로 갖다 놓았다. 아마도 또 다른 신입이 그 책을 집어 들 것이고, 그것으로부터 내가 배웠던 같은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르겠다.

The Expert Game Equation
If…
     You are able to get important things done
     You are seen learning things on your own
     You are seen trying to do things even if you aren't sure how
     You share freely the things that you know
     You don't hide your ignorance, but also don't rest on it
     You honor what other people know
     You know more often than not how to find out what you don't know
     You know how to ask for help
     You offer to help people on their own terms

Then…
     No one will care whether you succeed by learning or succeed by already knowing
     No one will care if you mess up occasionally because assume you learn from it
     No one will mind if you forget (or don't know) any given fact or method at any given time
     You will be treated as if you're smart and useful, even though everyone knows you have a lot to learn

전문가 게임 방정식
만약 당신이…
     중요한 것들을 해낼 능력이 있다면
     무언가를 스스로 배워나가는 것처럼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몰라도 우선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이미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자유롭게 공유한다면
     스스로 모르는 것을 숨기지 않고,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것을 존중한다면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찾아낼 방법을 알 때가 모를 때보다 많으면
     도움을 청할 줄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을 도와주고자 한다면

그렇다면…
     당신이 새로 공부를 해서 그 일을 해냈건, 이미 아는 지식을 동원해 해냈건 아무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종종 일을 잘 못한다고 해도 아무도 염려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미 주어진 사실이나 방법을 혹 깜빡했거나 모른다고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모두 당신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신을 똑똑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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