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Studio: Free Streaming Video Software

테스트를 하다보면 테스트 한 화면을 찍어서 BTS(Bug Tracking System)에 등록하는 것이 상호간에 의사소통에 크게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또한, 회귀 테스트 자동화를 위해서 액션을 수행한 것을 동영상으로 기록해 두면서 뿌듯해 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

또는 동영상 매뉴얼을 작성해야 할 경우도 많은데, 제품에 대한 1차원적인 매뉴얼이 아닌, 캡션이 달린 따라하기 식의 동영상 매뉴얼이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 프리웨어를 소개한다. 쥔장이 소개하는 프리웨어는 초보 프로그래머의 습작 수준이 아닌, 전문 프로그래머가 뜻한 바(?)가 있어 공개를 결정한, 조금도 상용 SW에 뒤지지 않는 것들이다.

특히나, 좋은 기능을 가진 소스가 공개된 프리웨어는 다른 좋은 효과들을 일으키는데, 그 사용과 쓰임의 곁가지가 제한되지 않으며, 필요한 누군가에 의해서 또 다시 발전되고 또 다른 쓰임이 재발견되는 등의 연쇄효과를 만들어 내게 된다.

이 툴 또한 그런 의미에서 좋은 프로젝트이다.

CamStudio OpenSource

또한 소스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엔지니어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에 적용한 사례도 볼 수 있는데...

여기를 보면, 구글의 한 엔지니어가 이 소스를 가지고 GUI를 가지지 않은 자동화 테스트에 사용하기 위해 Modify를 했다고 한다. 역시 이 소스 또한 공개되어 있으며,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들을 알 수 있다.

1. 구글의 엔지니어들은 오픈소스를 수정해서 자신들의 내부 프로젝트에 많이 활용한다.
2. 구글에서 자동화 테스트는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것 같다.
3. (쥔장도 느끼는 바이지만) 자동화 테스트의 난제는 기능 구현이 아닌, 동작한 기능의 확인을 어느 정도까지 자동화 할 수 있는냐? 이다. 이 구글 엔지니어 또한 자동화 테스트의 기능 동작 확인에서 동영상 캡쳐가 필요하다고 보는 모양이다.

So, I got an email from Google engineer Dimi Shahbaz a little while ago …

I have been working on a command-line only version of CamStudio, for use internally (at Google) to record automated tests, where the GUI is not usable.

About my changes: I run my version from the command-line only, and it records the entire screen, with no audio.  It picks the best codec out of the ones available, or you can specify your own on the command line.  I took out about 95% of the code that made up the GUI version CamStudio, so I don’t know how well my version will fit, but I’d love to help.  :)

So, here’s the download link: http://camstudio.org/CamStudio_cl.01.zip

For those of you who don’t know, you have to run this this version CamStudio (now called CamStudio CL) from a DOS box (Start Menu > Run > type “cmd” without quotes.)

If you’re not experienced with DOS stuff and command lines, probably best to leave this one alone.

But for the old school nerds out there (and I’m one of ‘em) use “-help” to get the syntax of the various options.

Tip) CamStudio를 통해서 캡쳐한 동영상은 품질을 높이면 높일수록 그 파일 크기가 굉장히 커진다. 수백MB에 달할 만큼... 이런 크기는 남에게 전달하기 부담스러운데, 이를 7Zip 포맷 (*.7z)으로 압축하면 극적으로(!) 크기가 줄어든다. 물론 압축 해제하면 원래 크기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 역시 오픈 소스 압축 프로그램인데, 오픈 소스 프로그램과 또 다른 오픈 소스 프로그램과의 극적인 상생이라고나 할까? ^^

PS) 위 출처의 말처럼 쥔장 또한 DOS 세대로서 커맨드 라인이 더 친숙하고 편안하다. ㅋㅋ (나도 그들중 하나임. ^^) 8비트 머신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