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상 OS를 사용한다. 이 여러가지 이유란 정말 다양한 이유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 어떤 OS이던 응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설치하다보면, 시스템은 점점 더 느려지고 본말이 전도되는 상황이 온다.
- 원하지도 않는 SW를 특정 액션을 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설치하는 웹 사이트 들이 있다.
- 범용의 목적이 아닌 특수한 목적의 반드시 써야하는 SW가 시스템 리소스를 건드리는 경우 (예, 회사 VPN)
- 바이러스나 멜웨어의 위협
- 비주얼 베이직으로 만든 조작한 프로그램들 (예, 인터넷 TV 보기)
이유는 정말 수 없이 많다. 이러 이러한 이유로 윈도우즈 XP OS를 가상으로 가둬놓고 (?) 사용한다. 이를 구현하는 방법 또한 여러 가지가 있는데,
- 윈7 Ultimate 버전에 포함되어 있는, XP Mode의 사용
- 개인이 사용할 때는 무료인 (회사든, 집이든), 오라클의 VirtualBox
- 가상화 분야의 개척자인 VMWare의 제품
이 중 상용인 VMWare를 제외하면 남는 것은 두 가지 인데, XP Mode는 특이하게도 MS 홈페이지에서 XP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즉, XP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물론 정품 인증은 거쳐야 한다. 특이한 점은 XP Mode의 OS 이미지인 *.vhd 파일을 VirtualBox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VirtualBox는 참으로 판올림이 잦은데, 3.1.2 버전을 다시 사용해 보았으나, NAT 방식의 네트워크를 쓸 때, CPU load 100% 문제가 너무나 심해 사용할 수가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더군.
그리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3.1.4 버전이 다시 릴리즈 되었는데, 메인터넌스 업데이트의 성격이 매우 짙다.
문제가 잘 해결되었기를...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