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지어먹고, 설겆이를 하면서 Crystal Kay의 Call Me Miss... 앨범의 전 트랙을 듣는다.
팝이긴 한데, 비트와 베이스가 강하고, 빠른 가사가 흡사 Trip-Hop이나 일렉트로니카 같다는...
나 또한 일렉트로니카 계열은 차갑고 건조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이 앨범은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뒤에 깔리는 스트링스 선율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아름답다고는 안 하지 않는가?)
정말 신기한 것이 거의 매주 들어도 질리지가 않다는 거...
신기한 일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의 혼혈이라는데 보이스가 JPop류의 여성 가수들하고 다르다. (Soulful 하달까?)
나도 언능 일요일을 재밌게 보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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