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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Marick은 대머리가 벗겨진 아저씨로, 저 유명한 THE CRAFT OF SOFTWARE TESTING의 저자이며, STQE 잡지의 기술 편집장을 하기도 했다. 현재, 독립 컨설턴트로 testing.com을 운영중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기예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사람은 테스터이전에 개발자로 보인다. 책이 어렵고 난해한 이유가 코드를 근간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리라.

이 양반이 테스팅 관련 서적을 왜 안 내놓는가 하고 의문을 가지던 차에 이상한 책을 하나 들고 나왔는데, 그게 바로 Everyday Scripting with Ruby: For Teams, Testers, and You이다.

테스팅 컨설턴트가 왠 루비인가 하는 의문도 들겠지만, 위의 서술처럼 개발자이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본다.

아마존 서평에 보면 루비 입문서로는 최고라고 하는 글도 있고, 또 테스팅을 정말 잘 이해하는 분이 쓴 책이기에 도대체 Ruby라는 언어는 왜 그렇게 칭송을 받는지에 대해 경이감이 든다. (물론 이전에는 파이썬이 각광을 받던 시절도 있었고, 펄이야 전통적인 지지세력이 있긴 하다.)

이 책의 번역서가 나오길 희망해 본다. QA/테스터가 보고 연구해야 하는 책들이 많지만, 이러한 세부 기술은 테스팅 자체의 효율성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고 본다. (특히, 다른 요인의 간섭이나 덜 의존적이라는 면에서)

PS) 이 책의 앞부분을 살펴보던 중 "세상의 모든 신발장인들의 아이들에게" 라는 문구가 있어서 하루종일 고민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이 필자의 아버지가 신발만드는 사람이었나 심어, 본인과 같은 처지를 얘기한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니었다! 옛말에 "신발쟁이의 아이들이 맨발로 다닌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이 책의 주제와 대비해 보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의 테스터들이 변변한 소프트웨어 도구 없이 고생한다는 뜻이 된다. 즉, 필자는 "세상의 모든 테스터들에게"라는 말을 비유적으로 쓴 것이다! 우리의 상황이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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