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검도에서의 수행의 단계

일상

by techbard 2007. 11. 20. 17:18

본문

반응형
최초에는 Martin Fowler의 글을 번역한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의 블로그에서 보았는데 Alistair Cockburn이 지은 Agile Software Development란 책에서 참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일본 검도 용어 더라. 우리는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거나 인지하고 있는지?

쥔장의 소견으로는 다음의 방법으로 내 식대로 따로 정의하고 싶다.

배움의 1단계: 의도와 목적, 상황과 적합성을 배제하고 이상적인 상태에서의 적용에 대해서 단순히 반복적이며 기계적으로 모방을 통해 체득한다. (배우는 게 아니다.)

배움의 2단계: 동일한 주제지만 다른 강의자나 스승을 통해서 또 다른 이상적인 상태에서의 적용에 대해서 기계적으로 모방을 통해 체득한다.

배움의 3단계: 전형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체득하여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게 되고, 응용이 가능하며, 약간의 진수를 깨달아 순서를 바꿀 수도 있으며, 임의 생략도 가능하다.

배움의 4단계: 초보자를 가르칠 수 있으며, 자신이 미리 겪어본 배움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말을 하고 논할 수 있다. 전형적인 상황이 아닌 의외적인 상황에 대해서 대응이 가능하다.

배움의 5단계: 꽤 많은 사고와 경험을 통해 그 진수를 완전히 깨달았으며, 단순히 지식으로의 앎이 아니라, 다수의 실전 경험을 통해 피상적인 모습이 아닌, 그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배움의 1, 2단계를 시행할 수 있다. (당연히 배움의 5단계는 배우고 행하면서 시간이 어느 정도를 충분히 지나야 다다를 수 있다고 본다.)

이하 펌 내용이다. ^^

슈하리(シュハリ)는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이다. 그 이름은 합기도에서 유래하였으며 Alistair Cockburn이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벙법론에 학습하는 방법으로써 소개했다.

슈하리는 사람은 세 가지 단계를 거쳐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이다:

슈(シュ): 첫번째 단계에서 학습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따르게 된다. 기초가 되는 사상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다양한 수행 방안이 있는 경우에도 스승이 가르쳐준 방식에만 집중한다.
하(ハ): 이 단계에서 학습자의 확장이 시작된다. 기본적인 연습을 통해 학습자는 기초가 되는 원리와 기술 이면의 사상을 배우기 시작한다. 학습자는 또한 다른 스승을 통해 배움을 얻기도 하고, 연습을 통해 배운 것을 하나로 융화시킨다.
리(リ): 이제 학습자는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터득한다. 고유의 접근 방법을 찾아서,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자신이 배운 것들을 적응시켜 나간다. He creates his own approaches and adapts what he's learned to his own particular circumstances.


守破離(しゅはり) 슈하리 = 수파리

검도 뿐만이 아니라 수행의 단계에는 아래 세 가지가 있다는 가르침의 말이다.「守」는가르침을 충실히 받아들이는 단계, 「破」는 守의 단계에서 배운 기본에 자기 나름의 연구를 더한다든지,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소화시키는 단계,「離」는 형에 구애받지 않고서 깨닫는 자기 완성, 즉 자신의 경계를 뛰어넘는 단계를 말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