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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STA 2007 컨퍼런스 참가

techbard 2007. 10. 11. 19:53

STA 측의 고마운 배려로 2007/10/10 ~ 11일 ASTA 2007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내가 참가한 세션들은 다음과 같다.

내가 저질렀던 10가지 실수들
(Rex Black)

Critical Test Processes:
Plan, Prepare, Perform, Perfect
(Rex Black)

Using MindMap for Software Testing Activities
(Micky Suzuki & Akira Ikeda)

Planning and Managing Acceptance Testing
(Hans Schaefer)

Using SCRUM as a Test Management method
(Klaus Olsen)

Test Plan 101 using IEEE 829
(Bernard Homes)

Forth Generation Test Strategy: A Quicker Test for Death March Projects
(Tsuneo Yamaura)

각 세션에 참석해서 정말 열심히 들었고, 정말 열심히 메모를 했다. 메모 내용은 아쉽게도 공개할 수 없을 듯하다.

그것 또한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의 결정체이며, 상당한 금액의 참가비를 내고 참여하신 분들과의 형평의 문제라고나 할까?

각각의 짧은 후기는 다음과 같다.

1. Rex Black, Critical Test Processes: 원론적인 얘기를 하곤 있지만, 역시 컨설턴트들은 말을 참 잘하고 시간 조절이라던지, 적절한 비유를 잘 사용한다.

2. Micky Suzuki & Akira Ikeda, Using MindMap for Software Testing Activities: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더라. 마인드 맵을 소프트웨어 테스팅 디자인에 이용하는 과정에 대해 동영상도 만들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디자인 과정이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절대 필요하고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몸소 보여주신 것 같다. 그들의 엄격하고 원론을 그대로 지키는, 또는 배운대로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부럽다. ^^ (강사가 자신을 주제로 마인드 맵을 펼쳐 보이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의 분류로 1) 라그나로크 온라인 2) 파이널 판타지 가 있더라. ^^)

3. Hans Schaefer, Planning and Managing Acceptance Testing: 쥔장의 블로그의 링크 섹션에 이 분의 홈페이지가 걸려있다. 정말 원론적이면서 깔끔한 강의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멘트는 "많은 사람들이 테스터로서 나를 싫어한다. 하지만 그게 인생이지 않는가? 또한 문제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것이 나 같은 사람이 아직까지도 살아남은 이유가 아니겠는가?" 라고 반문한다. 쥔장 또한 문제가 없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QA나 테스터가 불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심각한 고민을 예전에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밀레니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

4. Klaus Olsen, Using SCRUM as a Test Management method: 유럽인 특유의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이었다. 사실 본인은 컨설팅 회사의 대표인데, 직원이 거의 자기 혼자라고 하더라. ^^ SCRUM 방법론은 주로 개발 방법론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것을 테스팅 관리에 사용한다고 소개한다.

5. Bernard Homes, Test Plan 101 using IEEE 829: 테스트 플랜의 표준 문서에 대한 내용이다. 쥔장 또한 테스트 플랜 표준 템플릿을 변형해 사용하지만, 늘 궁금한 항목들이 있었는데 해답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글쓰기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잘 못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지, 듣는 사람이 가장 적었다. (내심 강사에게 미안하더라. 우리가 졸고 있는지 자주 확인하더라. ^^) 아마도, 이분은 IEEE의 정회원일 듯 하다. 차기 IEEE 829 표준(2007년 드래프트 버전)에 대해서도 얘기하였는데, James Bach, Cem Kaner 등의 반대가 심해서 (IEEE 829, 1998년 버전이) 개정안 마련의 작업이 진행중이라 한다. 역시 Bach와 Kaner 교수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강사는 신사 스타일의 프랑스 사람.

6. Tsuneo Yamaura, Forth Generation Test Strategy: A Quicker Test for Death March Projects: 이 사람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IEEE 정회원이고 현재 Tokai 대학 교수더라. 히다치 소프트웨어 제작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30년이라고 하던데. (내가 잘못 들은게 아니라면) 내용에 대해서는 새로운 QA팀과 개발팀에 대한 관계나 모델을 제시했는데, 이건 좀 머랄까? 너무 진보적이거나 현재의 상황을 앞서나간 듯 보인다. 특히나, 본인이나 일본의 상황에서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당분간은 가능하지 않을 듯 하다. 역시나 우리나라와 일본은 가깝지만 먼나라이다. ^^ 지리적인 인접성과 선진국이며, 우리보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앞서 있으므로 같이 테스팅 분야에 있어 교류가 많이 있다면 서로 좋은 점이 있지 싶다.

아래에 참가시 지급되는 USB 메모리와 럭키 드로에서 탄 책을 공개한다. ^^

마지막으로 한국 소프트웨어 테스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STA 관계자 및 권원일 대표의 노고와 특히 아무런 대가없이 자원봉사로 활동하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화이팅이다!

PS) 내년이나 후년 년초에는 일본에서 ASTA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하더라. 일본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테스팅 수준이나 성숙에 대해서 어필할 수 있다면 좋겠다. 능력있고 역량있는 분들이 잘 준비하셔서 국위선양(?) 해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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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진대리 저도 P-Camp에서 히타치 소프트웨어 제작소에서 오래 일한 국내 개발자를 만났는데 정말 QA의 역할과 비중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게 큰 차이의 근본 원인이 아닐까요... 2007.10.12 00:27
  • 프로필사진 tweety 자봉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참석을 하면서도 이렇듯 신팀장님처럼 깔끔한 생각의 정리를 할 생각은 못했었네요. 많은 부분을 되돌 아 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요. 다음번 셈나에서는 저도 착실한 정리로 사람들에게 작은 이야기나마 전달 할 수 있도록 함 노력해 봐야겠네요.^^. You'are so beautiful tester!! 2007.1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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